`해리포터` 하루 먼저 본다..7월13일 전세계 최초 개봉

by최은영 기자
2011.06.22 13:51:24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해리포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를 하루 먼저 만나게 됐다.

애초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7월14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었나 영화에 대한 관심과 최근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개봉일을 차츰 앞당기는 추세 등을 고려해 하루 빠른 13일 개봉키로 했다.

이에 앞서 `트랜스포머3`도 6월30일에서 6월29일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었다.



영화의 수입·배급사 측은 "북미 지역에는 종전대로 7월15일 개봉한다"라며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보게 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해리포터`는 2001년 1편을 시작으로 11년간 사랑받아온 판타지 블록버스터. 원작소설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총 4억 부 이상이 팔렸고 영화는 약 60억 달러(한화 약 6조 50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한국에서의 열기도 뜨거웠는데 시리즈 통산 2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 개봉한 시리즈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도 기록되고 있다.

오는 7월 개봉하는 완결편은 지난해 말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과 함께 마지막 일곱 번째 시리즈가 두 편으로 나뉜 것으로 호그와트의 운명이 걸린 해리포터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그런 만큼 더욱 많은 볼거리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 특징. 또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3D 제작돼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