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내년 세번째 亞투어 돌입…2월 국내 공연 '확정'

by양승준 기자
2008.12.30 10:04:58

▲ 그룹 동방신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내년 세번째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아시아팬들과 만난다.

동방신기는 오는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경, 상해, 타이페이, 방콕 등 5대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동방신기 세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미로틱’(동방신기 THE 3rd ASIA TOUR CONCERT-MIROTIC)을 연다.

아시아 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은 내년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3회에 걸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내년 2월 열릴 서울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1월7일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1년 4개월 동안 아시아 투어 콘서트로 39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는 동방신기는 2006년과 2007, 2년 연속 인터파크 콘서트 티켓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매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사이트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해 이번에도 팬들의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29일 ‘2008 SBS 가요대전’으로 국내 방송 활동을 마감한 동방신기는 30일 ‘제 50회 TBS 일본레코드대상’과 오는 31일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