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방탄소년단·트와이스·세븐틴도 참석

by김은구 기자
2016.10.24 09:50:17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세븐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세븐틴이 아시아의 드라마와 K팝을 총망라한 시상식 ‘2016 Asia Artist Awards’(조직위원장 장윤호. 이하 ’AAA’)의 가수 부문 2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AAA’에는 드라마 부문 나나, 류준열, 곽시양, 박혜수, 신현수, 가수 부문 블락비, B.A.P, 빅스, AOA에 이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세븐틴까지 더해져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정규 2집 ‘윙스(WINGS)’ 타이틀곡 ‘피 땀 눈물’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트로피 사냥을 시작, 음반 발매 첫 주 만에 약 35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미국 유력 음악 매체인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역대 한국 가수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은 물론, 빌보드와 양대 팝 차트로 평가 받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2016년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의 타이틀곡 ‘CHEER UP’으로 2016년 가온 누적 스트리밍 1위를 기록, 2016년 최고의 히트곡임을 증명하며 음원 강자에 올라섰다. 여기에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 1’의 ‘TT’로 세 번째 연속 홈런을 노리고 있다.



경쾌하고 청량한 매력의 세븐틴은 첫 정규 앨범 ‘LOVE & LETTER’의 타이틀곡 ‘예쁘다’로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를 기록하며 대세 그룹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어 리패키지 앨범으로 발매 직후 국내 음반 차트 1위를 달성하며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AA’의 관계자는 “아시아가 사랑하는 셀럽들이 다수 참석하는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좋은 무대, 공정한 시상으로 더욱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AA’는 오는 11월1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