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3.05 08:11:0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코라오홀딩스(900140)에 대해 최근 라오스에 있는 코라오그룹 사업장을 탐방한 결과 올해 매출액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차 유통, 오토바이 제조, 부품 판매 등 기존사업부 외에도 신규 사업 부문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코라오홀딩스는 올해 자체신차 1톤트럭 생산,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판매, 픽업트럭 시장 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라오스의 굴삭기 시장은 수력발전, 자원개발, 도로확장 등으로 연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코라오홀딩스는 차별화된 보증과 애프터서비스(AS)를 통해 올해 1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라오스 누적 등록차량 가운데 54.8%가 픽업트럭”이라며 “코라오홀딩스는 자체개발한 저가 픽업트럭과 신차 픽업트럭 유통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