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선택한 바이오]머스트바이오·메라키플레이스 등 투자 유치

by이광수 기자
2022.12.10 09:51:4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12월 5~9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상장법인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 여겨진다.

머스트바이오, 시리즈B 투자 유치

머스트바이오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안국약품(001540) △원익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시리즈B 라운드에 참여했다.

머스트바이오는 다중항체 플랫폼 기업으로 한미약품 연구소장 출신인 김맹섭 대표가 창업했다.

아토맘코리아, 중기부 TIPS에 선정



아토맘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토맘코리아는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2021년 아기유니콘 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돼 팁스 추천을 받았다. 팁스에 선정돼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자금(R&D)을 지원받게 된다. 아토맘코리아의 팁스 사업 과제는 ‘아토피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아토피 예측 알고리즘과 O2O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이다.

메라키플레이스, 프리A 투자 유치

메라키플레이스가 프리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메라키플레이스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나만의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시드 투자사였던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와 패스트벤처스가 다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규투자자로는 △KB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코웰인베스트먼트 △국워터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나만의닥터는 매월 평균 37%, 플랫폼 거래액은 연초 대비 1,300% 이상 성장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일궈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컴업 2022에서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스타트업에게 주어지는 ‘혁신성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