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태왕사신기' 프로모션 위해 22개월만에 日 방문

by김은구 기자
2008.04.04 15:33:52

▲ 배용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드라마 ‘태왕사신기’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배용준은 ‘태왕사신기’ 연출자 김종학 PD, 여자 주인공 중 한명인 이지아와 함께 오는 6월1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리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2008 인 재팬(in JAPAN)’에 참석한다.

쿄세라돔은 팝스타 셀린 디옹이 공연했던 장소로 3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만큼 배용준 측은 이번 행사가 수천명 규모로 열리는 한류스타들의 팬미팅과 비교할 수 없는 대규모 드라마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배용준과 김종학 PD, 이지아 외에 주제곡을 부른 준서도 함께 참여하며 다른 주, 조연 배우들의 참가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의 내용과 티켓 판매 등 자세한 정보는 곧 이벤트 웹사이트(www.yongjoon.jp/premiumevent/)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MBC에서 방영된 ‘태왕사신기’는 3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일본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NHK 위성채널과 극장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5일부터는 NHK 지상파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배용준의 일본 공식 방문은 1년 10개월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