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일색 박정금' 손창민 "배용준에서 정용준으로 바뀌었어요"

by김은구 기자
2008.01.28 16:22:07

▲ 손창민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용준이 아닌 정용준.’

MBC 새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손창민의 배역 이름이 바뀌었다.

손창민은 28일 오후 서울 신촌 아트레온에서 열린 ‘천하일색 박정금’ 제작발표회에서 “당초 시놉시스에서는 배역이 배용준으로 돼 있었으나 이 드라마의 대본에서 이름은 정용준으로 성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손창민으로서는 이 드라마에서 한류스타인 후배 배용준의 이름으로 불려야 할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 셈이다. 역할도 당초 시놉시스에 소개된 안과의사가 아닌 내과의사다.
오는 2월2일부터 방송될 ‘천하일색 박정금’은 수다스럽고 억척스러우며 때로는 뻔뻔한 아줌마 형사 박정금의 일과 삶, 이혼과 재혼, 가족과의 화해를 그릴 드라마다. 박정금 역에는 배종옥이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에서 손창민이 연기할 정용준은 극중 박정금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실력과 유머, 자상함까지 갖춘 신세대 의사다. 아직 미혼으로 의대 후배이자 첫사랑인 이은성과 박정금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이 드라마에는 또 박정금의 계모의 딸 사공유라 역에 한고은, 사공유라의 약혼자인 변호사 한경수 역에는 김민종이 각각 출연한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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