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만 분의 1`로 태어난 다섯 쌍둥이, 집 선물한 통 큰 정부

by김병준 기자
2016.12.17 01:11:11

(사진=wittyfeed)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5500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난 다섯 쌍둥이의 귀여운 모습에 누리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는 우크라이나 국적의 옥사나 코블레츠카야가 다섯 쌍둥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아기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옥사나와 세르게이 부부는 외동인 딸에게 ‘동생’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임신에 성공했다.



그런데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은 옥사나는 초음파 검사 도중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됐다. 배 속에 무려 ‘다섯 명’의 아기가 있었던 것이다.

의사는 이같은 다섯 쌍둥이가 생길 가능성이 ‘5500만 분의 1’이라고 설명했고, 옥시나는 “하늘이 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해 했다.

매체는 옥사나가 임신한 지 30주가 됐을 무렵, 제왕절개로 건강한 아들 셋과 딸 둘을 출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며 이들 가족이 다 같이 살 수 있는 ‘집’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witty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