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친환경 ''뉴로디우스'' 출시

by정재웅 기자
2007.07.17 11:00:22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쌍용차(003620)는 유로4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고 도심형 MPV 스타일로 변신한 뉴로디우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뉴로디우스는 유로4 대응을 위해 EGR시스템 설계에 전자식 EGR 밸브와 전자식 스로틀바디를 적용,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미니밴 유일의 친환경 XDi 270 엔진을 탑재했다.

뉴로디우스는 센터콘솔 후면의 리어센터 스피커를 리어스피커 중앙에 좌우로 분리해 배치하고 사운드 튜닝을 새롭게 하여 뒷자석 승객도 생생한 음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선명한 화질의 지상파 DMB를 신규 적용했다.

아울러 미니밴 유일의 4WD 시스템을 적용했고 뉴체어맨의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뉴로디우스는 연 6만5000원의 저렴한 자동차세로 유지비 부담이 적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뉴로디우스는 뉴체어맨, 렉스턴Ⅱ에 적용된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EAS) ▲전자동 파킹브레이크(EPB)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TPMS)을 적용해 국내 최고급 MPV의 성능을 구현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뉴로디우스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 원톤 바디컬러, 프론트 범퍼, 리어스포일러, 테일게이트가니쉬, 리어콤비 램프, 센터콘솔, 시트암레스트 등을 대폭 적용했다.

뉴로디우스의 11인승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363만원~3460만원, 9인승의 경우 2477만원~320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