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 제주도 한라산 등반 '설경에 반해'

by정시내 기자
2014.01.17 12:45:00

MBC ‘일밤-아빠 어디가’ 멤버들의 마지막 여행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MBC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 멤버들의 마지막 여행 사진이 공개됐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은 1년여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이날 아이들을 추운 날씨였지만 씩씩하게 발을 옮기며 힘껏 한라산에 올랐다. 아빠에게 안겨 청량산을 올랐던 지아도, 아빠의 응원을 받아가며 겨우 산을 올랐던 후도 이날만큼은 스스로의 힘으로 정상을 향해 그간 부쩍 자랐음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멤버들의 마지막 여행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MBC
한라산 설경을 본 준이는 “살다 살다 이런 광경을 보게 되다니”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빠들도 등반하는 내내 ‘힘들다고만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질 만큼 아름답다’, ‘천국을 본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섯 아이들은 캠프파이어에서 그동안 고생한 아빠들을 위한 상장을 준비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진실게임에서 송종국은 사위 삼고 싶은 1등 신랑감을 뽑고 지아도 이상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MBC ‘일밤-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은 19일 오후 4시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