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종석 피어싱, 자선경매서 110만원 낙찰

by박지혜 기자
2013.07.12 13:40:15

▲ 이종석 피어싱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종석의 애장품이 110만원대에 거래됐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배우들의 애장품을 경매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극중 ‘박수하’로 열연하고 있는 이종석의 피어싱이 110만원대에 입찰돼 화제다.

이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옥션 ‘스타 애장품 경매’에서 입찰 횟수 10여회만에 나온 입찰가이다.

이종석의 피어싱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착용해 최근까지 사용해온 제품으로, 번개 모양의 빈티지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또 이종석의 헤드셋 역시 10회여만에 60만원대로 입찰가가 올라 주목 받고 있다. AKG 제품으로, 이종석이 평소 즐겨 착용하던 모델을 새상품으로 구입해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너목들’에서 착한 남자 ‘차관우’로 출연하고 있는 윤상현의 스니커즈는 10만원대, ‘장혜성’ 역의 이보영 스카프는 20만원대에 입찰 중이다. 검사 ‘서도연’으로 출연 중인 이다희 운동화와 욕설 연기로 인기몰이 중인 ‘고성빈’ 역할의 김가은 선글라스 모두 10만원대에 경매에 붙여지고 있다.

한편,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11월 SBS와의 제휴를 통해 SBS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연예인들의 애장품을 경매에 붙이는 ‘스타 애장품 자선경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예인들의 애장품을 경매에 올려 그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다. 이번 6회차 ‘너목들’ 경매는 오는 14일 24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