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티저 포스터 공개…옥택연 강렬 눈빛 포착

by김보영 기자
2022.08.02 10:50:59

(사진=tvN ‘블라인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가 강렬한 눈빛이 담긴 티저 포스터로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9월 16일(금)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판타지오)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옥택연(류성준 역), 하석진(류성훈 역), 정은지(조은기 역)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희뿌연 안개 속에서도 형형하게 빛나는 옥택연의 시선이 포착돼 극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먼저 모든 것을 가리는 안개 뒤로 누군가의 커다란 손과 검은 눈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마치 보면 안 될 것이라도 본 듯 얼굴을 가리고 있으면서도 벌어진 손가락 사이로 무언가를 놓치지 않고 똑바로 응시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진 ‘눈을 감은 자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수상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그가 이야기하는 ‘눈을 감은 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그가 찾고 있는 ‘눈을 감은 자’는 누구일지 무수한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수많은 물음표를 해결해줄 실마리가 될 국민참여재판의 개정이 기다려진다.

이처럼 ‘블라인드’는 희미한 안개 속에서도 진실을 향한 의지를 잃지 않는 옥택연의 강인한 눈빛을 담은 티저 포스터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과연 그가 찾아내려는 진실이 세상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수면 아래 감춰진 진상이 추리의 촉을 자극한다.

‘블라인드’ 제작진 역시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라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맡은 캐릭터들이 연루될 국민참여재판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배심원 연쇄 살인 사건까지 긴밀하게 연결된 두 개의 사건 속 퍼즐처럼 숨겨진 메시지에 집중해달라”고 전해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될 ‘블라인드’ 첫 방송이 기대를 모은다.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는 오는 9월 16일(금)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