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퓨처스 특별 해설 나선다…"팬들과 직접 소통"

by이지은 기자
2022.06.29 11:04:00

내달 2일 이천 고양-LG전 생중계서 특별해설 이벤트
KBO "퓨처스 알리고 팬들과 직접 소통 위해 마련"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이데일리와 단독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허구연 KBO 총재가 퓨처스리그 특별 해설위원으로 다시 중계석 마이크를 잡는다.

내달 2일 오후 1시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 퓨처스리그 고양-LG전은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허 총재는 특별 해설을 맡아 스포티비 정성훈 해설위원, 이무형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허 총재는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40여년간 야구 해설가로 활동해오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KBO 총재직을 맡았다.



KBO 리그 관련 야구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KBO 공식 인스타그램에 남겨진 질문들에 대해 허 총재가 중계 도중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KBO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KBO리그의 요람인 퓨처스리그를 더 많이 알리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담당 실무진이 허 총재에게 특별 해설 참여를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BO는 지난 14일부터 KBO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