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이시영, 강인·이윤지도 '우결' 하차 결정...'일밤' 새단장

by김은구 기자
2009.04.20 11:18:49

▲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진-이시영 커플(위)과 강인-이윤지 커플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2부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가 전 커플을 하차시키고 새 커플을 투입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한 제작진은 “지난 주말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 커플 교체를 결정했다. 5월3일 방송까지 현재 출연하는 커플이 등장하고 이후 새 커플이 선보일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은 봄 개편에 맞춰 커플 조정 계획을 세웠으며 현재 출연 중인 커플들 중 정형돈과 태연, 신성록과 김신영 커플의 하차를 먼저 결정했다. 그러다 아예 새로운 커플들로 단장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전진과 이시영, 강인과 이윤지 커플까지 하차시키기로 했다.



향후 ‘우리 결혼했어요’는 두 커플만 등장시켜 코너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이 제작진은 “새 커플로 투입될 출연진을 선별 중이다. 연애하는 분위기가 아닌, 현실감 있는 결혼생활을 보여줄 커플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과 달리 현재 출연 중인 커플들은 이별여행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하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소녀시대가 MC를 맡는 새 코너를 비롯해 1부에 2개 코너가 배치되고 2부는 ‘우리 결혼했어요’가 자리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