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2.12.02 06:37:0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국 여성 스트리머(streamer·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가 인도에서 촬영 중 현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인도 NDTV 등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아이디 ‘Mhyochi’로 활동하는 한국 여성이 인도 뭄바이에서 숙소로 돌아가며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때 현지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와 집까지 태워주겠다며 자신의 오토바이 쪽으로 여성의 팔을 잡아끌고 갔다.
이 남성은 싫다고 거절하는 여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볼에 입맞춤까지 시도했다. 여성은 그를 피해 다시 길을 걸어갔지만 다른 남성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와 계속해서 태워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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