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지 마이클 동성 연인 "그는 가장 아름다운 남자였다"

by김은구 기자
2016.12.29 09:12:04

파디 파와즈와 故 조지 마이클(사진=파디 파와즈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고(故) 조지 마이클의 동성 연인으로 알려진 유명 헤어드레서 파디 파와즈가 고인에 대한 애달픈 마음을 드러냈다.

파디 파와즈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생전 조지 마이클과 함께 있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나는 절대 조지 마이클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그는 가장 아름다운 남자였다”는 글을 적었다.



파디 파와즈는 침대에서 숨져 있는 조지 마이클을 가장 먼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마이클은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영국 자택에서 사망했다. 1983년 그룹 왬으로 활동을 시작해 40년 동안 1억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 ‘클럽 트로피카나’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1980년대를 풍미했다. 1987년 이후에는 솔로로 활동했다. 솔로 데뷔앨범 ‘페이스’는 전 세계에 2500만장 이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