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입대 계획 “꼭 현역으로 가겠다”

by정시내 기자
2013.06.28 10:47:00

최근 연예병사 복무태만 실태가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입대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반드시 현역으로 간다며 아직 입대 시기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연예병사 복무태만 실태가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입대 계획을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종영 기념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군입대 관련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입대 시기는 미정이지만 꼭 현역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때 가야겠다’하고 싶어도 광고 계약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입대 계획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상황이 다 정리되고 날짜가 딱 정해졌을 때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승기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예전에 군대 예능을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직접 하고 싶지는 않고 그저 시청자로서 재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 입대 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기 꼭 현역으로 가세요”, “이승기 멋지네요”, “연예병사는 아닌 것 같다”, “진짜 사나이‘에 이승기 나오면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5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최강치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