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해인X지수 '설강화', 보조출연자 코로나19 밀접접촉 '촬영 중단'

by김가영 기자
2020.11.24 10:00:4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보조출연자들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가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JTBC ‘설강화’ 촬영장에 코로나19 밀접접촉자가 발생하며 촬영이 중단됐다.

‘설강화’ 출연 배우
24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JTBC ‘설강화’ 측은 코로나19 밀접접촉자의 발생으로 지난 23일부터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타 드라마 촬영을 하며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한 이 보조출연자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보조출연자와 접촉한 출연자 및 스태프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JTBC 측 관계자는 “‘설강화’ 팀에 확진 판정자는 없지만 그와 밀접 접촉한 보조 출연자가 출연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모든 인원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일시 중단했고 밀접 접촉자 및 그와 접촉한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MBN ‘보쌈’, SBS ‘조선구마사’, JTBC ‘시지프스’ 등의 현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설강화’는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영초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 화제의 드라마 ‘SKY캐슬’ 팀이 뭉친 것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정해인, 지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