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개도막걸리, 드디어 실검 1위! `맛있어 봤자` 했는데.."

by박지혜 기자
2015.04.13 09:27:11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중식 레스토랑 목란의 이연복 오너 셰프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출연을 통해 맛 본 개도막걸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연복 셰프는 12일 ‘1박2일’ 최고의 주안상 편에 출연해 전라남도 여수시 개도에서 만드는 막걸리를 접하게 됐다.

그는 이날 방송에 앞서 지난 4일 녹화를 마치고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전에 우연히 여수에서 배타고 1시간쯤 들어가면 개도라는 섬이 있는데 막걸리 취재차 들어갔는데 너무 맛있다는 소문을 들은터라 맛있어 봤자 막걸리지 하고 생각했는데 딱 마셔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거 막걸리 맞아’ 처음 느끼는 시원하면서 약간 새콤한 맛이 암바사, 포카리스웨트 적절히 배합한 맛이랄까. 참 표현하기 힘들다. 돌아와서 너무 생각나 페북에 조용한 시간에 여유있게 마시고 싶다고 표현했는데 현지에서 한 박스를 보내주셨다. 감사하다”며 여러 병의 개도막걸리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연복 셰프는 개도막걸리 측에 “꼭 서울 올라오시면 저희 매장(목란)에 들러달라.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겠다. 정말 착하신 사장님 가족분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 셰프는 ‘1박 2일’ 방송 이후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개도막걸리’가 오르자 “개도 막걸리 사장님 기뻐해달라. 드디어 실검 1위이다. 저와 함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