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녹화 불참 “발목 부상… 상태 심각”

by정시내 기자
2013.06.28 10:44:07

개그우먼 박미선이 발목 골절 부상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했다. 사진-KBS2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발목 골절 부상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미선은 지난 26일 MBC ‘블라인드 테스트 180도’ 촬영 중 플라잉체어 체험을 하던 중 발뒤꿈치 쪽 발목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플라잉체어는 주로 예능 프로그램 벌칙에서 많이 쓰이는 의자로 순식간에 상공으로 튀어 올라 뒤편 물에 빠지는 방식이다.

이같은 부상으로 박미선은 27일 오후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에 불참했고 29일 진행되는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도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미선의 부상상태가 심각해 당분간 녹화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며 회복에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상태를 지켜보고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선 녹화 불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미선씨 쾌차하세요”, “상태가 심각하다니 걱정됩니다”, “많이 다치셨나 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미선은 MBC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를 비롯해 MBC ‘세바퀴’, KBS2 ‘해피투게더3’와 ‘해피선데이-맘마미아’, TV조선 ‘대찬인생’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