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하하, SBS 라디오 '텐텐클럽' DJ 복귀

by김용운 기자
2008.02.05 13:01:30

▲ 하하(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4일 과로로 쓰러졌던 하하가 자신의 진행하고 있는 SBS 라디오 파워FM의 ‘텐텐클럽’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SBS 파워FM의 구경모 CP는 5일 오전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어제 하하가 급작스럽게 입원해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했지만 오늘 다시 복귀해 정상적으로 DJ를 맡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구 CP는 “하하가 입대 전까지 라디오 진행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며 “하하 측으로부터 DJ 진행을 못하겠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 예정대로 입대 전까지 ‘텐텐클럽’의 DJ로 마이크를 놓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하의 급작스러운 응급실행으로 4일 '텐텐클럽'의 일일 DJ로 나선 MC몽 역시 “(하하 측으로부터) 오늘 다시 DJ를 봐달라는 연락은 없었다”라며 하하의 DJ 복귀에 힘을 실었다.
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사단 훈련소로 입소하는 하하는 입소 일주일여를 남기고 '무한도전' 등 고정 프로그램 출연과 자선 콘서트 및 설 특집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는 등 강행군을 벌이다 4일 피로누적으로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5일 오전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