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50일 만에 천만 관객...올해 들어 세번째

by고규대 기자
2014.12.25 08:56:58

영화 ‘인터스텔라’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개봉 50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터스텔라’의 직배사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스텔라’가 오늘(25일) 0시 누적 관객수 1000만4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6일 개봉 이후 끊임없는 화제 속에 상영을 이어간 ‘인터스텔라’의 50일 만의 기록이다.



‘아바타’(누적 1362만4328명), ‘겨울왕국’(누적 1029만6101명)에 이어 국내 개봉한 외화 중 역대 흥행 3위로 올라섰다. 올해 기록으로는 ‘명량’(누적 1761만893명), ‘겨울왕국’에 이어 2014년 외화로는 두 번째,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통틀어 세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류돼 온 11월 개봉작 중에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국내 개봉작 역대 흥행기록 40위권 안에 11월 개봉작은 ‘인터스텔라’(역대 11위)가 유일하다. 100위권 안에서도 ‘인터스텔라’와 ‘2012’(역대 44위) 단 2편뿐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영화 ‘인터스텔라’는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매튜 맥커니히, 제시카 체스테인,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