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도민준 고마워”.. 김수현 “천송이 사랑해” 케미 빛났다

by정시내 기자
2014.05.28 09:56:07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백상예술대상’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사진-JTBC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백상예술대상’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전지현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지현은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김)수현아 진심으로 너무 고마워. 다음에 또 하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수현은 환한 미소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김수현은 드라마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과 인기상,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TV부문 인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김수현은 수상소감에서 “천송이씨(전지현) 사랑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앞서 전지현과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각각 천송이와 도민준으로 열연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영화 ‘도둑들’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