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꽃남` 조보아, 주원·유이 대학후배됐다!

by양승준 기자
2012.02.03 14:08:02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12학번 입학 예정

▲ 조보아·유이·주원(사진 왼쪽부터)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에 출연 중인 조보아(20)가 배우 주원과 애프터스쿨 유이의 대학 후배가 됐다.

조보아는 최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기자와 만나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합격해 입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래에 비하면 대학 입학 시기가 늦었지만, 연기를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는 게 그의 말이다. 조보아는 12학번으로 입학을 앞두고 있다. 조보아의 과 선배로는 주원과 유이 등이 있다. 주원은 연기예술학과 07학번이고, 유이 08학번이다.



조보아는 `닥치고 꽃미남 밴드` 출연에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 스타선발오디션 `메이드 인 유`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조보아는 당시 톱50까지 진출, `얼짱`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타사 드라마인 `닥치고 꽃미남밴드` 출연이 결정돼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포기했다. 드라마 출연이 오디션 선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조보아는 현재 송중기 소속사인 싸이더스와의 계약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보아는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서 `얼짱` 여고생 임수아로 나온다. 캔디형 캐릭터로 극중 `안구 정화` 밴드 멤버들의 뮤즈(음악적 영감을 주는 인물) 캐릭터다. 조보아는 "연기가 처음이라 좋으면서도 두렵기도 하다"라면서 "하지만 충실하게 할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