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

by김용운 기자
2007.10.26 19:20:39

▲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가 친정인 SBS를 통해 1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정지영은 오는 11월5일 SBS 라디오 개편에 맞춰 부활하는 파워 FM '스위트 뮤직박스' 진행을 맡게 됐다.
 
밤 12시부터 오전 2시까지 방송되던 '스위트 뮤직박스'는 정지영이 1999년 9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진행했으며 정지영이 하차한 뒤 정미선 S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나 지난 4월 폐지됐다.
 
이후 소유진이 진행하는 '러브 러브'가 그 자리를 대신했으나 이번 가을 개편에 맞춰 '스위트 뮤직박스' 부활이 결정, 이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정지영이 다시 DJ 자리에 앉게 됐다.



정지영은 지난 2005년 출간한 서적 '마시멜로 이야기'가 대리번역 논란에 휩싸이며 '스위트 뮤직박스'를 비롯한 방송활동을 중단했지만 지난해 10월 대리번역에 대한 민, 형사상 소송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 지난 3월 독자 131명이 출판사와 정지영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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