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스타 켄드릭 라마, 5년 만에 새 정규앨범 발매

by김현식 기자
2022.05.13 10:22:42

켄드릭 라마 5집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랩스타 켄드릭 라마가 5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낸다.

13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켄드릭 라마는 이날 5집 ‘미스터 모럴 앤드 더 빅 스테퍼즈’(Mr. Morale & The Big Steppers)를 발매한다.

‘래퍼들의 래퍼’로 통하는 켄드릭 라마가 새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2017년 4집 ‘댐.’(DAMN.) 발매 이후 약 5년 만이다.



전작 발매 당시 켄드릭 라마는 앨범에 담은 14곡 전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 모두 진입시키는 괴력을 발휘했고 25주 동안 핫100 톱10 자리를 유지했다.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는 무려 200주가 넘는 긴 시간 동안 순위권을 유지했다.

2018년 7월에는 첫 내한 공연을 펼쳐 국내 팬들과 만났다. 최근 에미넴, 닥터 드레, 스눕 독, 메리 제이 블라이즈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2022년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켄드릭 라마는 지난 9일 신보 발매에 앞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신곡 ‘더 하트 파트 5’(The Heart Part 5)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새 앨범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5집 전곡 음원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