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후폭풍?…"특이 사례"

by김윤지 기자
2017.08.16 10:12:24

사진=현대카드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동안의 공연들과는 전혀 다른 문제들을 경험한 특이한 사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 공연 이후 주최사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SNS에 남긴 글의 일부다. 해당 문장은 현재 삭제됐다.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쏟아지는 대중의 비난 강도를 짐작할 수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라는 타이틀로 내한 공연 무대에 올랐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 3시간 전인 오후 5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리허설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공연의 VIP 티켓은 65만원이었다. 공연 리허설 관람과 밋앤그릿(meet-and-greet) 혜택이 포함된 가격이다. 그러나 VIP 티켓 구매자로선 리허설이 진행되지 않아 환불 요구에 나섰다.

이밖에도 아리아나 그란데는 리허설 대신 화장실에서 라이브 연습을 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공연 준비에 성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무성의 논란’까지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