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소외아동에 3900만원 상당 교복 선물

by박미애 기자
2008.02.14 12:15:09

▲ 최수종(사진=굿네이버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연예계 대표 선행 커플,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신학기를 맞아 소외아동에 교복을 선물했다.

최수종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후암초등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랑의 교복장학금’ 전달식은 전문사회복단체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행사. 굿네이버스는 서울, 인천, 강원을 비롯한 13개 지부를 통해 전국 130개 초등학교에 3900만원 상당의 교복장학금을 전달했다.



교복장함금은 지난해 11월 굿네이버스의 친선대사기도 한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기탁했던 국내결식아동지원기금의 일부로 마련한 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수종 외에도 후암 초등학교 최화순 교장, 교복장학금 수혜아동 2명이 참석했다.

최수종은 교복장학금 수혜아동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자”며 “지구 반대편에는 하루 한 끼 식사가 어려울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신체 건강하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못 할 것이 없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