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측 "日업체 소송과 무관" 주장

by김은구 기자
2008.01.30 13:12:22

▲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배용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용준이 주주로 있는 문화콘텐츠기업 키이스트가 일본 이벤트 업체 토가시의 소송에 대해 “우리와 무관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토가시가 키이스트와 회사 대표, 한류엑스포 등을 상대로 한류행사 ‘페이스 인 재팬’에 배용준을 출연시킨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소송을 냈다고 하는데 배용준, 키이스트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배용준은 지난해 8월 이 행사가 열릴 당시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촬영 중이었던 만큼 행사에 참석할 수도 없었고 참석하겠다고 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용준의 일본 소속사 IMX가 토가시로부터 13억원이면 충분한 무대설치비용을 20억원 이상 지급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IMX가 연관돼 있는지는 모르겠다.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토가시는 일본 도쿄돔 대관의 우선권을 갖고 있는 업체로 배용준의 출연이 성사되지 않아 피해를 봤다며 서울중앙지검에 키이스트와 회사 대표, 한류엑스포 등을 상대로 1억원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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