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병서 기자
2022.01.15 08:00:00
1월 셋째주, 금융위·금감원 주간보도계획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오는 19일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부채리스크 점검 간담회를 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타격이 지속되는 데다 금리상승까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고 위원장이 이들을 위해서 어떤 금융지원 정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고 위원장은 자영업자 등의 대출 부담과 부실화가 우리 경제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3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경제·금융전문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타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통화긴축에 따른 금리상승까지 더해지면 이 분들의 대출 부담과 부실화가 우리 경제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자영업자 등을 위한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밝혀 추후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코로나19 위기가 종료될 때까지 필요한 금융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취약자주 발 리스크가 금융시장으로 증폭·전이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식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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