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전역 실감 안 나" 복귀작은? '타인은 지옥이다'

by정시내 기자
2019.03.27 10:09:24

임시완(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임시완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27일 오전 약 20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임시완은 “전역하는 데 많이 와주셔 감사하고, 많은 분들께서 묻지만 제가 아직은 어떤 느낌인지 실감을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 생활이) 드디어 끝났구나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더라”면서 “지금 느낌은 저도 설명할 수 없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내일 아침 늦잠 자고 나팔 소리가 안 들릴 때 전역을 했구나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군 생활을 하면서 간부와 동기, 전우들이 큰 힘이 됐다. 또 저를 기다려주셔서 (팬들께도) 감사하다. 설경구 선배님도 휴가 때 자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도움을 받았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임시완은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임시완은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되기도 했다.

한편 임시완의 복귀작은 OCN에서 방송될 웹툰 원작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