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고경표 "조정석·공효진과 10살 차이"…MC들 '깜짝'

by김민정 기자
2017.08.04 09:33:25

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고경표가 자신이 노안임을 인정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이하 해투3)에서는 새 드라마 ‘최강 배달꾼’의 주역들이 출연했다.

이날 고경표는 노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냐는 MC들의 질문에 “네, 많이 들어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고경표의 실제 나이는 90년 생으로 올해 29세. 그는 ”실제 나이를 들으시면 화들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스물 두 살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며 ”근데 다들 나이를 들으시면 ‘어우, 네가?’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경표는 ”‘질투의 화신’에서 동년배로 출연했던 조정석, 공효진과는 실제 10살 차이가 난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고경표는 패션테러리스트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촬영장에 갈때 기본적으로 슬리퍼 차림에 운동복 하의, 그리고 후드 상의를 입고 간다고. 특히 후드 상의의 경우에는 머리를 흐트러트리지 않기 위해 맨살 위에 입는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저는 탈의실을 안 쓴다. 수영장 가면 그 정도 노출은 다 보시지 않느냐”고 말하자 전현무는 “그렇게 따지면 팬티만 입고 앉아있어야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고경표는 이에 굴하지 않고 ”꾸밀 땐 꾸미니까 평소에는 (편하게) 다녀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