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티파니 VS 제시카, 잔인한 맞대결 성사

by이정현 기자
2016.05.04 10:27:40

티파니 11일 컴백 VS 제시카 5월 중순 유력

티파니 제시카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인 티파니와 전 멤버인 제시카에게 5월은 잔인하다. 솔로 도약을 노리는 두 사람의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티파니가 오는 11일 첫 번째 미니앨범 ‘I Just Wanna Dance’를 발표한다”고 갑작스레 밝혔다. 10일에는 대 언론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소녀시대에서 탈퇴하고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제시카도 5월 컴백한다. 그는 지난달 29일 현 소속사인 코리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티저 및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컴백곡은 ‘Fly’다. 정확한 컴백일정은 알리지 않았으나 5월 중순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티파니와 제시카는 한때 같은 소속사, 그룹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제시카가 이탈했고 솔로로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셈이다.

티파니와 제시카는 실제로도 솔로 컴백 일정을 놓고 눈치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티파니는 별다른 사전 예고 없이 11일 솔로 컴백 일자가 나왔다. 제시카는 컴백일 표기 없는 티저를 공개했다.

제시카는 지난해 8월 SM엔터테인먼트와 소녀시대를 떠나기로 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현 소속사는 남자친구로 알려진 타일러권이 대표로 재직 중인 코리델엔터테인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