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두 자녀와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 임무 완수.. "수찬아. 부어"

by우원애 기자
2014.08.21 09:10:28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배우 차태현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차태현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얼음물 샤워에 도전한 차태현의 참여 영상 및 사진을 공개했다.

차태현 아이스버킷 챌린지
차태현은 “임주환씨 덕분에 동참하게 됐다. 감사하다. 좋은 취지의 일에 여러분들도 많은 참여 부탁한다”며 캠페인에 동참하는 소감을 전했다.

차태현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는 그의 두 자녀들도 함께했다.



차태현은 아들을 향해 “수찬아. 부어”라고 소리쳤고 수찬이는 차태현의 머리에 물을 들이 부었다. 이후 근처에 있던 동네아이들까지 합세해 차태현에게 빈 대야를 씌웠다.

대야를 뒤집어 쓴 차태현은 “감사합니다. 임무 완수”라는 마무리 인사와 함께 유쾌하게 미션을 완수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얼음물 샤워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못 할 경우 100달러를 기부해야 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