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4.04.21 11:09:3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연예계도 정부의 무능함을 꼬집거나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소신 발언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방송인 김준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바꾸기. 책임회피. 생명보다 중요한 규정·규칙. 태어나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부끄러울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날 가수 이정은 “ 단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하나씩 떠오르고 있는 정부의 썩은 물과 고름 같은 놈들. 무능력하고 고지식한 돈만 명예만 밝히는 멍청이들 알아서 내려가라. 진짜 필요한 게 뭔지 도대체 언제 알 겁니까? 왜! 꼭 이런 일이 터져야합니까? 이래야만 하는 척이라도 하냐”라는 글을 올려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지만 ”마음은 변함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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