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밥누나' 이영자, 정해인 만나자 팬심 폭발…'맛집 메뉴판' 조공까지

by김민정 기자
2018.09.07 08:47:15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정해인이 ‘밥블레스유’ 출격을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마지막 장면에 정해인이 녹화 현장에 깜짝 출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연을 전하던 중 정해인의 이름이 언급됐고 자연스럽게 언니들의 관심은 정해인에게 쏠렸다.

현재 정해인과 같은 소속사에 있는 송은이는 “해인이는 보면 볼수록 괜찮아”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최화정은 “난 정해인 봤다. 사진도 같이 찍고 노래도 같이 했다”며 과거 라디오에서 만난 인연을 털어놨고, 김숙 역시 정해인과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해인이 팬 미팅 사회를 봐준 적이 있었는데 해인이가 밥을 산다고 했다. 근데 내가 괜찮다고 했다”고 하자 이영자는 분노하며 “네가 한 결정 중에 최악의 결정이다. 이건 무기징역감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급기야 언니들은 송은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정해인에게 전화하라고 했지만 아쉽게도 통화는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정해인이 다시 연락을 해오면서 극적인 만남이 예고됐다. 방송말미 정해인의 등장이 예고된 것.

정해인이 나타나자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진 모두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정해인은 서글서글하게 이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함께 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정해인 팬을 자처한 이영자는 그에게 아낌없이 반찬을 선물하기도 하는 등 막강한 ‘덕심’을 표출해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