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한수연, 펜트하우스 안주인 역 '미친 존재감'

by김은구 기자
2017.01.25 09:35:56

'구르미…' 악녀 중전에서 또 다른 변신

한수연(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악녀 한수연이 영화 ‘더킹’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수연은 ‘더 킹’에서 펜트하우스의 안주인으로 등장, 영리하고 ‘끼’ 넘치는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인공들을 지원하는 조력자가 한수연의 역할이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펜트하우스는 막강한 권력을 지닌 한강식이 권력과 인맥을 유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장소다.



한수연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악역인 중전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팡서 영화 ‘밀정’에도 출연했으며 드라마 ‘일말의 순정’, ‘일리 있는 사랑’, ‘실종느와르 M’, ‘뱀파이어 탐정’ 등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더 킹’은 첫날 28만8961명을 동원하며 역대 1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고 현재 관객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