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200만, '명당' 100만 돌파

by박미애 기자
2018.09.25 11:15:5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안시성’이 추석 대전의 승기를 잡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24일 69만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210만명이다.



‘안시성’은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다른 영화들과 격차를 벌리며 빠르게 관객 수를 늘려가고 있다. 세 편의 영화가 한꺼번에 개봉하면서 관객이 분산된 탓에 개봉 5일 만에야 100만명을 돌파했는데, 그 다음 날인 24일 200만명을 동원했다. ‘안시성’은 고구려 안시성 전투를 그린 작품. 스펙터클한 전투장면이 인상적이다.

이날 ‘명당’은 32만명으로 2위, ‘협상’은 22만명으로 3위였다. 누적관객은 각각 108만명, 84만명이다. ‘명당’은 개봉 6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협상’도 개봉 7일 만인 25일 100만명 돌파가 점쳐지고 있다.

‘명당’은 왕이 될 수 있는 천하 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는 협상가의 이야기로 손예진 현빈이 주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