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틱 빌바오 꺾고 선두로

by조희찬 기자
2016.10.24 09:17:59

알바로 모라타(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승리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취골은 레알 마드리드 몫이었다. 이소코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를 무너뜨렸고 중앙에 있던 카림 벤제마에게 공을 연결했다. 벤제마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아틀레틱 빌바오의 세이빈 메리노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전반을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0분 벤제마 대신 교체된 알바로 모라타가 교체 8분 만에 결승 골을 넣었다. 모라타는 후반 38분 개러스 베일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한 번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후 9경기에서 무패(6승 3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