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SBS '오마이레이디' 첫 촬영…아줌마 매니저 도전

by장서윤 기자
2010.02.22 11:21:20

▲ 채림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SBS 새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극본 구선경 연출 박영수)의 채림이 '아줌마 매니저'로 변신했다.

'별을 따다줘' 후속으로 3월 22일부터 첫방송하는 '오! 마이 레이디'는 초보 아줌마 매니저가 까칠한 꽃미남 스타를 길들이면서 한국 아줌마의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



극중 뮤지컬 제작사 매니저 윤개화 역에는 채림이, 개화에게 발목잡히는 톱스타 성민우는 최시원, 개화가 일하는 뮤지컬제작사 '더 쇼컴퍼니'의 대표 유시준 역에는 이현우가 각각 캐스팅됐다.

이에 '오! 마이 레이디'팀은 지난 2월 중순 개화가 여성 새일센터에서 직업을 구하는 장면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짧은 웨이브 펌 헤어스타일로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한 채림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화의 모습 등을 현실감 있게 연기했다.

연출자 박영수 PD는 "종영하는 기분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