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의 연인' 현빈은 누구?

by김은구 기자
2009.08.05 11:38:05

▲ 현빈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현빈이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미녀스타 송혜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면서 한류스타로 이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에 대한 관심이 새삼 커지고 있다.

현빈은 데뷔 초부터 조각 같은 외모로 팬들의 눈길을 끌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데뷔작은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보디가드’. 이후 영화 ‘어깨동무’로 주연 도약을 한 뒤 2004년 시트콤 ‘논스톱4’에 중간 투입되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이나영과 호흡을 맞춘 ‘아일랜드’로 팬들의 연령층을 넓혔다.



또 시청률 50%를 넘어서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내 이름은 김삼순’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전국구 스타가 된 것은 물론 인지도를 아시아권으로 넓히며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에 투자를 하면서 조건으로 내거는 주인공 명단에 현빈의 이름이 포함될 정도다.

특히 현빈은 그동안 주로 멜로 장르의 작품에서 연기를 해왔지만 현재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주인공 동수 역을 맡아 쓸쓸해 보이면서도 때로는 거친 연기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빈은 많은 미녀스타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논스톱4’에서 상대역은 한예슬이었고 ‘아일랜드’에서는 이나영과 호흡을 맞췄다. 또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는 김선아, 정려원, ‘눈의 여왕’에서는 성유리,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는 이연희가 파트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