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임직원 150여명, 태안반도 살리기 동참

by김용운 기자
2008.01.17 15:32:29

▲ 지난 16일 태안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를 펼친 SBS 임직원들(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SBS(대표 하금열) 임직원들이 지난 연말 원유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반도를 찾아가 기름제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SBS, SBS 아트텍, SBS 뉴스텍에 소속된 PD, 기자, 카메라맨, 기술직 등 임직원 150여 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안반도 구룡포에서 바위와 모래에 묻은 기름때를 제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SBS의 한 직원은 “바위에 묻은 기름때는 대부분 제거되었으나, 땅을 파면 여전히 기름이 나오는 등 오염정도가 심각했다”며 “다음에 다시 한 번 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태안반도를 살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SBS 측은 사내 임직원들이 태안자원봉사에 대한 호응이 높아 다시 한 번 태안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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