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이혼 사유, 시간 지나면 밝혀질 것"

by김용운 기자
2007.10.17 21:51:59

▲ 17일 오후 KBS 2TV '경제비타민' 녹화를 마치고 나오는 박철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15일 부인인 옥소리와 파경소식이 알려진 뒤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철이 다시 한번 기자들에게 현재의 심경을 토로했다.

17일 오후 9시10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경제비타민’ 녹화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박철은 수척한 표정으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현재 굉장히 고통스럽고 화가 나 있다”며 파경 보도 이후의 괴로운 마음을 털어놨다.

박철은 “현재 옥소리와 전혀 연락하고 있지 않다”며 이혼 소송이 원만히 이뤄지길 바란다는 16일 기자회견의 말을 반복했다.



'옥소리의 잘못으로 이혼하게 됐다'는 소문에 대해 박철은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파경소식이 알려진 15일 이후 16일 오전 첫 방송활동이었던 경기방송 '굿모닝 코리아'를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한 박철은 17일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라디오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경제비타민’ 녹화에 참석해 예정된 일정을 마쳤다.

(글, 사진 김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