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꽈당만 하지 않았더라면…" 백상 신인상 소감 밝혀

by김용운 기자
2009.02.28 21:42:43

▲ 이민호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구준표' 이민호가 27일 열린 제45회 백상예술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소감을 팬 카페에 올렸다.

이민호는 28일 오전 자신의 팬 카페에 "오늘 너무 기분 좋은 날"이라며 “드디어 처음으로 상을 탔어요!"라고 수상 소감을 털어놨다.

이민호는 "생에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이라 정말 너무 뜻 깊고, 더욱더 행복하네요"라고 적은 뒤 "꽈당만 하지 않았으면 더욱더 좋은 시상식이 됐을 텐데, 그저 웃지요"라고 적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넘어졌던 해프닝에 대한 멋쩍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호는 "지금은 시상식 끝나고 촬영장에 왔는데요. 노트북으로 이렇게 글을 남겨요"라며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었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민호는 27일 오후 8시5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릭픽홀에서 개최된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KBS 2TV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으로 TV부문 신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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