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한국영화 7주만에 정상 탈환

by김은구 기자
2008.01.14 13:30:46

▲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 제작 MK픽처스)이 7주 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한국영화로 돌려놨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285개 영화관, 1971개 스크린)에 따르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 박스오피스 조사에서 55만8213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지난 10일 개봉, 누적관객수에서는 68만4911명을 기록했다.

2위 역시 한국영화인 ‘무방비도시’가 39만7568명(누적관객수 48만4555명)으로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영화는 전반적으로 여전히 할리우드 영화를 비롯한 외화와의 경쟁에서 힘겨워 하는 듯한 분위기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위를 미국 애니메이션인 ‘꿀벌대소동’이 차지한 것을 비롯해 9위까지 한국영화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다리다 미쳐’가 2만83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위에 올라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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