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처음 재테크 외

by장병호 기자
2022.06.01 06:30:00

△처음 재테크(304쪽|권영수|이큰)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저자가 올바른 투자와 돈 걱정 없는 인생을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수익률 관점에서만 투자를 바라보는 대신, 투자의 중심에 인생을 두고 재무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투자자금을 회수하기까지의 기간’을 뜻하는 ‘투자지평’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자신의 인생에 맞는 투자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 신약개발 성공전략(최유나 외|376쪽|청년의사)

국내 신약개발의 현황과 특징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한국의 신약개발 역량과 자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 정책과 그 문제점, 해외 사례를 통한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높일 방법, 한국의 신약개발 비즈니스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한 정책도 제안한다. 관련 학과 전공생은 물론, 한국 신약개발의 과정이 궁금한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신약개발의 모든 것을 담았다.

△소멸 위기의 지방도시는 어떻게 명품도시가 되었나?(전영수 외|528쪽|라의눈)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대세가 됐다. 가장 큰 문제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가까운 일본에서 한 가지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지역 소멸의 만병통치약처럼 인용되는 ‘콤팩트 시티’다. 소멸 위기에서 부활한 일본의 명품도시 8곳을 통해 지역활성화의 씨앗이 어떻게 뿌려지고 어떤 노력으로 열매를 맺는지를 현장 중심, 인간 중심으로 탐색한다.



△초(超)뷰카시대 지속 가능성의 실험실(윤정구|400쪽|21세기북스)

2022년 기업들은 유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으로 요약되는 뷰카(VUCA) 시대를 넘어 초뷰카(hyper VUCA) 시대를 맞고 있다. 이제는 기업이 규모와 상관없이 한 번의 잘못된 의사결정만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예측이 불가능한 경영 환경 속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이은하 세무사의 부동산 절세 오늘부터 1일(이은하|416쪽|스마트북스)

증권사에서 16년간 VIP 세무 컨설팅 및 절세 세미나를 담당하고 있는 저자가 3000명이 넘는 투자자들과 직접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절세 노하우와 팁,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절세 트렌드를 정리했다. 고액 자산가, 다주택자, 주택임대사업자는 물론이고 1세대 1주택자, 주택 취득 예정자 등에게 필요한 필수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여행자의 식사(스기우라 사야카|144쪽|페이퍼스토리)

여행을 좋아하는 저자가 유럽, 아시아 등의 26개국을 여행하며 인상적이었던 음식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깔끔한 글솜씨로 소개한다. 세계 여행을 하면서 깜짝 놀랄 만큼 맛있고 행복한 여행자의 식사를 즐기고 온 작가는 다시 먹고 싶은 음식, 또 가고 싶은 곳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기내식부터 여행지에서의 첫 식사, 현지 호텔에서의 가벼운 식사와 길거리 음식 등 여행의 기억과 맛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