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재발견의 연속..'털털 국민딸→매혹의 팜므파탈'

by강민정 기자
2014.08.07 08:14:58

이하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하늬가 ‘털털한 국민딸’에 이어 ‘매혹적인 팜므파탈’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특유의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소탈한 면모를 발산해 ‘이하늬의 재발견’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가 이번엔 스크린을 공략한다. 영화 ’타짜-신의손‘(이하 ’타짜2‘)에서 고혹적인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이하늬는 예능에서 꾸밈없는 모습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털털한 국민딸‘이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진솔한 성격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녀가 이번 영화 ‘타짜2’에서는 100억 대 자산을 가진 재력가 미망인 ’우사장‘을 맡아 도박판에 뛰어든 대길(최승현 분)을 유혹하는 ’도발적인 여인‘으로 변신한다.



이하늬는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는 ‘우사장’을 명품 연기력으로 소화해냈으며, 매혹적인 눈빛과 흠 잡을데 없는 독보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공개된 레드빛 가죽 드레스를 입고 있는 스틸과 블랙 시스루룩을 입고 “가보자”는 한 마디 대사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 되자 영화를 통해 이하늬가 선보일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타짜2-신의손’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이하늬를 포함해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김윤석, 유해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초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