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포스트 이승기 되나...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첫 도전

by김용운 기자
2008.05.26 10:40:55

▲ 빅뱅의 대성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빅뱅의 대성이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 첫 도전한다.

대성은 6월 중순 방영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로운 코너 '패밀리가 떴다'에서 제 8의 멤버로 출연한다.

리얼리티와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형식의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세 명의 MC와 게스트들이 시골에 계신 어른들을 여행 보낸 뒤 그 집에 머물며 일손을 돕고 각종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대성은 '패밀리가 떴다' 첫 회에 김동완 박예진 이천희 윤종신과 함께 게스트로 참여해 예능프로그램 데뷔식을 치르게 됐다.

프로그램을 맡은 SBS 장혁재 PD는 "대성의 이미지가 딱히 정해진 것 없는 백지같은 상황이라 끌렸다"며 "'패밀리가 떴다'의 막내 출연자로 '1박2일'의 이승기와 자연스럽게 비교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성은 지난 23일 밤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패밀리가 떴다' 첫 녹화에서 "다섯 명의 멤버로만 활동하다 혼자 활동하는 것은 처음이라 떨리고 설렌다"고 예능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성은 최근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해 내년 대학진학의 기회를 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