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신부 나이가 어리다고요? 확신 있어 결혼 결심했죠"(인터뷰)

by김은구 기자
2007.12.21 13:52:45

11세 연하 '어린 신부'...작고 귀여운 스타일, 꿈에 그리던 이상형

▲ 개그맨 이수근(사진=KBS)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부 나이가 어리다고요? 그래도 확신이 있으니까 결혼하기로 했죠.”

개그맨 이수근(32)이 이같은 말로 내년 3월2일 자신과 결혼할 11세 연하의 신부에 대한 믿음과 행복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패션 사업가 박지연씨와 교제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 이미 지난 여름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이수근은 “신부가 어리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서로에 결혼 상대자라는 확신이 섰을 때 결혼하면 그 감정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근은 “예비 장인, 장모님도 나를 좋아하시고 결혼을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며 “더 빨리 결혼할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봄의 신부’로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의 피앙세 박지연씨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며 패션 사업을 하고 있는 재원이다. 이수근과는 일적으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이수근은 지난 7월 박지연씨와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여자친구를 만났다”며 “장나라나 이정현 같은 작고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이 이상형이었는데 여자친구가 꼭 그렇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KBS 2TV '개그콘서트-고음불가'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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