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MBC '닥터 로이어' 여주인공 확정…소지섭과 호흡 [공식]

by김보영 기자
2021.11.25 10:31:15

임수향. (사진=소속사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임수향이 MBC ‘닥터로이어’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소지섭과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MBC 새 드라마 ‘닥터로이어(Dr. Lawyer)’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긴 뒤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그 수술로 하나뿐인 가족과 연인을 모두 잃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와 권력으로 생명의 순위도 정할 수 있다고 믿는 인간들을 처벌하고 억울한 피해자를 위로하는 가슴 따뜻하고 통쾌한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임수향은 서울중앙지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 역을 맡았다. 금석영은 범죄자의 갱생은 용서와 선처가 아닌, 처벌에서 나온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닌 검사다. 뿐만 아니라 무고한 피고인을 위해 변호사보다 더 적극적으로 죄가 없음을 밝혀주는 인간미까지 갖춘 인물. 그동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임수향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매력적인 캐릭터 금석영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남자주인공인 의료 소송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 역은 소지섭이 이미 낙점됐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섬세한 내면 연기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케미스트리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임수향은 ‘닥터로이어’를 통해 또 한 번 흡인력 있는 열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BC ‘닥터로이어’는 2022년 방송 예정이다.